엎어지면 맛집

[경기.양평] '옛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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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힐링… 작성일14-05-20 15:31 조회4,48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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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 옛날집
Tel. : 031.775. 5869
Add. :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다문리 305-8

 

 

글 : 먹기위해산다  |  사진 : 행복한사진사되기  |  2014. 05. 09  |  Canon EOS 5D

 

 

 

저녁식사를 위해 방문한 곳은 용문역 근처에 위치한 전통음식전문점 ‘옛날집’입니다.

 

 

 

능이버섯백숙, 오리백숙,돼지보쌈, 칼국수, 해장국 등 메뉴가 참 다양하죠?

 

메뉴가 일관성없게 많은 경우 보통 자신있는 메뉴가 없는 경우가 많지만 방문 전에 주인장님이 직접 담그시는 효소로 만든 천연식초로 요리하고 손수 빚으신 전통주를 내어주신다는 소문을 은밀히 듣고 왔기 때문에 안심하고 주문을 합니다.

 

 

식사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전통주를 연구하는 모임에서 활동하고 계시며 전통주와 관련한 내용으로 K본부에 출연도 하셨더군요.

 

 

내심 능이백숙과 보쌈을 모두 먹어보고 싶었으나, 맛있었던 점심식사의 영향도 있고 일행분과 함께 먹기엔 좀 많은 양인듯 싶어 꾹 참고 옛날집보쌈세트와 육개장칼국수를 주문한 후 식당안을 조심스레 둘러보았답니다.

 

 

주인장 내외분께서 오픈형의 깨끗한 주방에서 저희가 주문한 음식을 정성스레 준비하고 계십니다.

 

 

식당 한쪽에 정성스레 만들어 놓은 식초 항아리들이 눈에 뜨입니다.  직접 만드신 이 재료들로 음식을 만드신다니 손님들께 내주는 음식들이 건강한 음식이겠죠?

 

 

주인 아주머니께서 천연식초로 만들어진 반찬들을 하나둘씩 내어오십니다.

 

도토리가루로 직업 묵을 쑤어 내주신 도토리묵 무침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단단함이 젓가락질을 잘 못하는 제가 집어도 잘 집을 수 있을 정도랍니다.

 

 

잘 삭힌 홍어에 천연식초로 상큼하게 미나리와 함께 무쳐주신 홍어무침입니다.

 

서울 식당에서는 흔히 삭히지 않은 홍어를 각종 양념에 무쳐서 내주는데 홍어회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한입 베어무는 순간 제대로 된 홍어무침을 만난 것 같아 행복해집니다.

 

 

요넘 정말 맛있네요..!!

 

 

밑반찬들과 된장국도 내어주십니다.

천연식초를 쓰셔서 그런지 확실히 장아찌들의 맛이 훌륭합니다.

 

 

육개장 칼국수입니다. 한 젓가락 후루룩 넘겨보니 상당히 칼칼한 맛입니다.

음...그런데 문배동의 육칼에 한번 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도 계란이 국물에 풀어진 것이 육개장 특유의 시원한 맛을 좀 방해한 듯 싶습니다.

 

 

 

 

찬들 구경과 칼국수 한젓가락을 맛보니 메인 메뉴인 보쌈이 나옵니다.

다 차려지고 나니 상한가득 차려진 것이 반찬 놓을 곳이 없을 정도입니다.

 

 

기름과 살코기가 적당하게 섞인 삼겹살과 바로 버무려서 내어주신 아삭한 김치, 그리고 무말랭이 무침입니다.

고기에 비해 김치의 양이 상당합니다. 살짝 고기양이 적은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새우젓에 찍어서 먹어보고,

 

 

아삭한 김치 한조각 얹어서 먹어보고,

 

 

상추에 푸짐하게 싸서 먹어도 보았습니다.

 

 

언제 배불렀냐는 듯 끊임없이 들어갑니다..^^;

그러다 보니 홍어무침 남은거도 있고 막걸리 한잔이 생각나서 메뉴판에 써있는 막걸리를 시키려 했더니 주인장님께서 직접 담그신 탁주를 꺼내어주십니다.

 

 

하~ 참 먹음직스럽습니다.

잘 담궈진 탁주 한잔만으로도  2% 부족했던 밥상이 가득 채워집니다.

 

 

한모금 맛을 보는데 이놈의 탁주, 한잔이 두잔 부르고 두잔이 친구들까지 부르는 맛좋은 술입니다.

차를 몰고 왔기에 최고의 인내력으로 한모금만으로 참아낼 수 밖에 없었다는…^^”.

 

 

주인장님께서 친절히 서민들이 마시던 전통술들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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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탁주, 청주, 동동주의 차이

 

 

거의 같은 술인데 거르는 방식에 차이가 난다고 보면 되요.

 

윗부분의 맑은 부분만 용수를 박아 걸러내면 약주(전통박식)나 청주(일본방식)가 되고 찌꺼기를 포함해서 밑에 남은 부분을 병에 담으면 탁주가 되고 막걸리는 여기에 물을 부어 3배정도 늘린것을 말해요. 마지막으로 동동주는 양조과정에서 밥풀이 완전히 가라앉기 전에 동동뜬 밥풀까지 떠낸 술이랍니다.

 

또한 초기에는 탁주만 팔았었는데 쌀이 부족해지며 물을 섞어 팔게 되었는데 이게 막걸리의 시초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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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장 내외분의 푸근한 인심과 정성이 느껴지는 곳, 용문역 앞 전통음식점 ‘옛날집’

 

 

평범한 육개장칼국수 맛과 적은 양의 돼지고기수육이 살짝 아쉬웠지만, 직접 담그신 천연식초로 바로 만들어주신 홍어무침과 도토리묵, 그리고 수준급의 탁주 맛은 아주 좋았던 곳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식사로 가시는 것 보다는 막걸리, 아니 직접 내어주시는 탁주 한사발 하시러 가기 좋은 곳이라 생각합니다.

 

오늘 저녁 친구들과 함께 보쌈에 탁주 한사발 어떠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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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행복한사진사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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