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김의 호미막기

[Dr.Kim's 호미막기 #7] 중년이여! 하루 나만의 힐링데이로 갱년기를 극복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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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4-04-04 18:54 조회4,6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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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 요즘 우리 엄마가 좀 이상해요.
변덕이 심해졌고, 신경질도 자주 부리고, 몸도 여기저기 이상하다고 하고...
☺ 그건 갱년기라 그래요!
 
 
☹ 갱년기가 뭐예요?
☺ 폐경이 되기 5~7년 전부터 난소기능이 저하되면서 몸에 이상이 오는 때를 말해요.
폐경은 난소에서 분비되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더 이상 분비되지 않는 상태인데, 보통 월경이 6개월 이상 없으면 폐경이라고 하지요. 여성들은 보통 40대 중반 쯤부터 갱년기가 시작되는데, 누구나 감정의 변화나 신체이상이 생기는데 이 같은 증상을 “갱년기 증후군”이라 하지요. 그 신체적인 이상으로 보면 안면 홍조, 체중증가, 피부건조, 질 건조, 요도감염, 식은 땀 등을 느끼고, 감정으로는 불안감, 신경질, 우울감, 잦은 짜증 등의 감정의 변화가 오는데 개인에 정도에 따라서 조금씩 다르게 나타나지요. 그러다가 막상 폐경이 되고 나면 감정변화는 다시 정상을 찾고 신체 증상은 많이 완화 되지요. 하지만 에스트로겐 수치가 낮아져 골다공증이 빠른 속도로 진행 되고 심장병이나 뇌졸증 등의 위험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주위를 해야해요.
 
 
☹ 에스트로겐 감소가 문제라면 그 호르몬을 더 보충해주면 되는 거 아닌가요?
☺ 맞습니다. 실제로 호르몬 대체요법이라고 해서 고갈된 호르몬을 외부에서 공급해 주는 치료법이 있는데 각종 갱년기 증상과 골다공증 예방에 확실한 효과가 있는 반면, 유방암이나, 심혈과질환 등의 위험이 높아지는 단점이 있지요.
 
 
☹ 장·단점이 섞여 있는데 호르몬 대체요법을 받는 게 좋은가요? 안받는 게 좋은가요?
☺ 그건 각 병의 발병률과 자신의 병력, 가족력 등을 고려해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 폐경이 되면 아프고 귀찮던 월경도 사라지고 홀가분하지 않은가요?
☺ 하지만 많은 여성들은 그걸 더 이상 여자로서 기능을 할 수 없다는 상실감으로 받아들이지요. 갱년기를 극복하려면 이런 상실감과 심리적 충격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습니다. 갱년기나 폐경을 수십년간 여성으로서의 의무인 속박에서 벗어난 일종의 “독립선언”으로 적극적이고 당당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 폐경을 당당하게 맞이하겠다고 마음먹었으면 그 다음 할 일은 무엇인가요?
☺ 당장 운동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운동은 폐경이후 가장 문제가 되는 골다공증과 갱년기 우울증을 예방하는데 특효이니까요. 숲 길 걷기, 달리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과 근육운동을 병행하는 게 좋은데 특히 승마와 같은 운동은 체형을 아름답게 해주며 골반에 움직임으로 호르몬 조절에 효과적입니다. 또 적절한 영양섭취도 필요합니다. 특히 칼슘과 칼슘의 체내 흡수를 돕는 생선류, 동물의 간과 같은 비타민D를 많이 섭취해야 합니다. 음식은 가급적 싱겁게 먹고, 육류보다는 과일, 푸른 채소, 곡류 위주의 식사를 하는 게 갱년기를 극복하는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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