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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 관광 11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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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4-06-30 09:52 조회32,44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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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도 되나.....?...
 
묻지마관광 11차 힐링여행 소식을 처음 접하고 든 생각은 이거였다.
너나 할 것 없이 전국민에게 힐링이 필요한 때이니.. 그리고 정말로 큰 위로와 힘든 시간을 지금도 보내는 사람들이 있으니..
그래도 신청했다. 왜?
묻지 말라자나!!
 
 
 
그렇게 11차 요원에 당첨되는 영광을 얻어 당도한 곳 
'양평 힐빙 클럽'
 
 
... 후기 쓰게 될지 몰라서 사진을 안 찍었다;; 궁금하신 분들은 힐빙 클럽 사이트에 가서 직접 보시라.
실물이 사진보다 더 좋다는 말을 참고로 덧붙인다. (인간적이다. 본인 사진이 실물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 손?)
 
 
도착후 환복하고 (탈의실과 옷, 여기까지는 그냥 좀 깨끗한 찜질방 느낌이었다. 아... 나중에 감동은 뷔페부터 시작 된다.)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었다.
뚜벅이 관광청창님과, 힐링여행이 필요한 이유를 대고 발탁된 우리 요원들 한명한명과의 눈 맞춤 +_+ 이 있었고, 파리와 검사가 나오는 영상도 보고, MBSR선생님과 본격적으로다가 호흡을 시작했다.
 
 
 
 
 
 
 
높은 천장과 한쪽으로 나 있는 창에서 들어오는 햇빛... 그냥 들어가 앉아만 있어도 차분해지는 곳 이었다. 
그냥 찜질방이 아니었어!!! 이때 깨닫는다.
 
그렇게 낯선 사람들과 낯선 공간에 놓여진 힐링이 필요한 요원들에게 릴렉스를 시켜준 뒤 청장님의 힐링클럽 안내가 있었다.
이런거 누가 설명해줄때 잘 들어야 한다. 안듣고 입벌리고 헤~ 하고 있으면 먼지도 들어갈 뿐더러 자유시간에 싸돌아다니다 길을 잃는다.
(ㄱ-;; 내가 그랬다.. 길 못찾고 뱅뱅 돌다가 결국 마주친 피글렛또님께 '길을 잃어서...'라고 고백하고 안내받았다. 울먹이진 않았다. 진짜다!)
 
 청장님의 설명을 되짚어 보자면
음.....블라블라..블...라.. 산토리니 같이?같지?였던가... 것 밖에 기억에 없따;;
 
 
 
 
 
 
 
........산토리니 같은가? 산토리니 안가봐서 비교할 수 없는 아픔이 있다.
나중에 사진을 보고 느낀건데.
만약, 혹시라도,, 아직도 '싸이질'이라는 마약같은 것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사람이 있다면 강력 추천한다 이곳.
꼼꼼하게 예쁜 곳 이니까. 게다가 베이비 풀도 있다. 3세 이하에겐 워터파크 부럽지 않을 미끄럼도 있다!
 
 
하하!
 
뚜벅이 청장님 안내의 마지막 코스는 뷔페식당이었다.
 
나는 여기서 가장 큰 감동을 받았다.
 
 
 
▲묻지마 11차 요원들의 머거,마니머거,또머거,챱챱머거
 
 
 
약선식이라 저염식인데 (건강에 좋은 것은 맛이 없을거란 편견을 아직도 못버렸는가? 여기 뷔페 한번 드셔보시라.)
다~ 맛있다. 내가 원래 잘 먹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아무거나 먹진 않는다 -_-
그런데 그 맛때문에 반했나 하면 그것만은 또 아니다.
 
 
 
 
 
바로 요거, 방울토마토 효소 절임!!(먹는데 정신 팔려서 사진을 못 찍은 관계루다가 검색해서 비슷한 걸 주워왔다.)
메인이 되는 음식들 사이사이에 하나씩 집어 먹으면 상큼한 것이 입맛을 깔끔하게 잡아줘서 다음 음식에 집중할 수 있다.
맛 때문에 감동을 받아? 물론! 그치만 이유가 그것때문만은 아니다.
방울토마토 껍질 까봤나? 안까봤으면 말을 말자. 
껍질을 까려면 우선 요 작은 아이들 하나하나 국물 터지지 않게 조심히 십자로 얇은 칼집을 넣어줘야 한다.
데치고, 까고, 효소에 절이고는 나중 일이다.
정성이 없인 결코 내놓을수가 없는 음식이다. 아주 마음에 드는 매일 김치처럼 밑반찬으로 꺼내먹고 싶은 음식이지만 레시피 줘도 안한다!

 

 

 
 
 
 
 
연어스테이크 먹고 방울토마토효소절임한개 먹고 불고기 먹고 방울토마토효소절임한개 먹고 연어스테이크 또먹고.. 이거 이리 길게 써도 되나....? 암튼
 
그렇게 매우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치고 조금 돌아다니다가 (여기서 그만.. 길을 잃고 만다. 울진 않았다.) 본격 힐링타임을 갖었다.
 
 
 
 
 
 
응?
 
 
 
 
 
 
바람직한 상황과 옳지 않은 상황이 벌어졌다.
 
 
 
 
그리고 묵은 감정 숙변빼기... 모두 둘러 앉아 자신의 감정 숙변을 빼 보자는 건데.. 아무래도 우리에겐 익숙치가 않다.
조심스럽게..아주 조금씩을 이야기 했지만 왜 이시간이 힐링 여행속에 포함되어 졌는지 잘 알겠다.
조심스러운 몇 마디로 최소한 얼굴 근육 두어개쯤은 풀어진것 같으니.
 
 
그리고 바디스캔(응? 누가해주는건데?)이란 낯선 이름의 프로그램도 진행되었다.
불끄고 깜깜한데서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사진은 없다.
각자 취향대로 상상하자.
 
 
 
그리고 자유시간.. 본격적으로 힐링클럽 구석구석을 돌아본 시간이라고 해야겠다.
여기에도 이용순서가 있다. 꼭 그렇게 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게 하면 참 좋은!! 그런거?
STEP 1. 족욕으로 몸풀기
STEP 2. 세라믹볼 찜 & 구들잠으로 피부채널 맞추기
STEP 3. 오행테라피
STEP 4. 오감테라피
 
 
아... 시간이 너무 짧아서 STEP 4는 체험하지 못하고 왔다. 사실 <STEP3> 여기가 진짜 찜질방이라고 말할 수 있는 곳인데 난 여기 하루종~~~~일 있으라도 있겠더라. 보통 찜질방과는 차원이 다른. 
텁텁함이 없다.
 
 
 
우선 족욕하는 곳은 풀실(실내 정원)에 하나, 야외에 네곳이 있는데
 
 
 
 
 
이곳 또한 싸이질을 추천한다!
 
 
그렇게 아쉬움을 남기고 돌아와야만 했던 힐링클럽...
가족들과, 남자친구가 생긴다면 그와 단둘이 다시 꼭! 가고싶은 곳이다.
그땐 분명 다른 느낌으로 다가올것이 분명한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짧은 시간이 분명 아쉬운 묻지마였지만(힐링클럽은 따로 또 오면 되니까) 
힐링이 필요한 시기에 힐링을 할 수 있는 좋은시설을 알게되었고 힐링을 짧은 시간이나마 할 수 있었고 묻지마요원이 될 수 있어서
감사한다.
 
 
 
그러니까 12차 묻지마관광 나 또 데려가라....
 
 
 
 
 
 
 
아... 아쉽다;;
그래서 뚜벅이 청장님의 인사를 마지막으로 옮기고 마친다.
 
 
"낙숫물이 바위를 뚫는데 걸리는 시간이 1겁이랍니다. 하루동안 길을 같이 가는 인연을 만들려면 2천겁의 시간이 필요하답니다.

묻지마 11기는 하루동안 함께 힐링의 길을 간 인연이지요?

모두 건강하고 또 뵙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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